한라산 탐방 예약 방법 및 등산 코스 알아보기

계절이 바뀌면 많은 사람이 산을 찾는데 제주도의 한라산을 오르려면 예약을 해야 합니다.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는 성판악, 관음사 이렇게 두 코스가 있으며 성판악은 비교적 쉽고 약간 지루한 편이고 관음사는 산행이 좀 더 어려우나 경치가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 해도 한라산은 코스가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이라, 서 있는 어느 곳이든 멋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국립 공원이란?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심부에 자리한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해발 1,950m 산으로,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 및 운영 중입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08년 물장오리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는 국립 공원입니다.

1. 한라산 탐방 예약 방법

한라산 탐방 예약은 한라산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꼭 밟아야 하는 절차입니다. 간혹, 예약하지 않고 방문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백록담을 탐방할 계획이면 예약은 필수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1) 한라산 탐방 예약을 위해서는 SNS 또는 비회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원하는 등산로에 탐방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2) 한라산 탐방 예약 방법은 간단한데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 접속 후, [탐방로, 날짜, 인원]을 선택한 후 하단에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3) 탐방로와 탐방 날짜를 선택하고 나면 탐방 시간을 선택해야 하는데 탐방 시간은 탐방 시간에 따라 탐방 인원 항목에서 정원 및 현재 예약인원, 예약 가능 인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인당 탐방 예약 가능 최대인원은 4명입니다.

4) 예약 화면에서 탐방 예약자와 동반자 정보를 입력한 뒤 예약을 완료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제주 교통 상황 및 탐방로 실시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도로 교통 통제 상황은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차량 별 도로 통제 여부 및 체인 여부 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2. 한라산 탐방 코스

한라산 등산 코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 말고도 5개의 등산 코스가 더 있는데 한라산 등산 코스는 총 7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백록담에 오를 수 있는 한라산 정상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이며 예약을 해야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1) 성판악 코스 (탐방 예약 필수)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관음사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성판악 관리사무실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일반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걷는 코스로 체력 안배에 많이 요구됩니다. 긴 코스이나 탐방로 5.8km 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 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곳입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이면서도 길이 비교적 완만한 편이라 등산 고수가 아니더라도 백록담을 오르고자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2) 관음사 코스 (탐방 예약 필수)

한라산 북쪽 코스인 관음사 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모든 걸 담고 있습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하는데 관음사지구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되며 제주도 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다양한 동굴동물 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집니다.

3) 영실 탐방로

근래에 한라산 등반 코스 중 인기가 아주 많아진 코스가 바로 영실 탐방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하 난이도에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어리목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윗세오름을 오르는 코스인데 등산 거리는 약 5.8km입니다. 부담이 덜한 코스이며 풍경이 엄청난 코스로 유명해서, 한라산의 풍경과 제주의 멋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은 영실 코스를 택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두 곳의 주차장 중 아래 주차장은 주차 후 1시간 정도 걸어 올라와야만 영실 탐방로 입구에 당도할 수 있어서 위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4) 어리목 탐방로

어리목 탐방로는 영실 탐방로처럼 중하 난이도 코스로 백록담 정상을 오르지 않는 코스입니다. 윗세오름을 도착할 수 있는 코스이며 왕복 4시간 정도의 평범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 모두 윗세오름이라는 같은 목적지를 향하지만, 등산로 자체만 보자면 영실 탐방로가 더 멋지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나 어리목 코스는 나무 숲길이 많아 풍경이 덜한 대신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어리목 탐방로를 오르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라 자가용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5) 어승생악 탐방로

탐방 난이도 가장 낮은 코스 중 하나인 어승생악 탐방로는 사실 오름 수준의 등반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한 편입니다.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로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며 등산 거리는 약 1.3km입니다.

6) 돈내코 탐방로

(남벽 분기점 3시간 30분)

7km 돈내코탐방로는 서귀포시 돈내코유원지 상류에 자리한 탐방안내소(해발500m)에서 시작하여 썩은물통, 살채기도, 평궤대피소(해발1,450m)를 지나 남벽 분기점(해발1,600m)까지 이어지는 총 7km의 탐방로이며 편도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윗세오름과 연결된 남벽 순환로를 따라가면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로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7) 석굴암 탐방로

(석굴암 50분)

1.5Km 석굴암 탐방로는 제주시와 인접해 있어 승용차로 약 20분 정도면 탐방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석굴암 탐방로는 석굴암까지 편도 1.5Km이고, 약 50분 걸리며 골짜기와 산세가 뛰어난 아흔아홉 골에 자리한 석굴암 탐방로는 도심에서 벗어나 가볍게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이상으로 한라산 탐방 예약 방법 및 등산 코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담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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